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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일지2

차근차근 한 걸음씩 1. 쏟아지는 M&A 뉴스 최근 제2벤처붐이라는 말이 유행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 기업의 M&A 뉴스가 매주 쏟아집니다.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기업이었던 경우도 있고, 처음 들어보는 기업인 경우도 있습니다. M&A 시, 평가된 기업의 가치가 놀랍기도 하지만, 저는 뒷 이야기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5,000억 원에 매각된 래디쉬의 경우, 이승윤 대표는 피보팅의 어려움과 사채 사용으로 버텨온 이야기가 공개되었습니다. 무신사에 인수된 스타일쉐어의 윤자영 대표는 초기에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꾸준한 노력으로 사업을 키워왔다고 합니다. 2. 매일 한 걸음씩 성장 이제 막 사업을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사업은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가설을 증명해보는 것도 재미있고,.. 2021. 5. 18.
START UP 돌아보면 창업을 생각했던 적은 여러 번 있었다. 새로운 재미를 추구하는 모바일 게임, 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플랫폼 커플들에게 데이트 코스를 추천해주는 애플리케이션, 솔로부대를 위한 매칭 애플리케이션, 채팅 소설 플랫폼... 실제로 창업으로 실행에 옮길 뻔했던 아이템만 나열해봐도 이만큼이며, 이외에도 생각날 때마다 메모해둔 아이디어만 수십 개가 넘었다. 작년 여름의 일이다. 2007년에 입사해서 만 14년을 가득 채우지 못했지만, 첫 회사였던 엑스엘게임즈를 퇴사하며 두 번째 회사는 입사보다는 창업이 더 끌리는 선택지가 되었다. 작년 여름부터 운 좋게 창업을 함께 준비하던 멤버를 빠르게 만날 수 있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홀로서기에 기로에 섰다. 그동안 쉬면서 받았던 여러 제안도 진지하게 고려했으나, 이번에.. 2021.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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