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엔돌핀커넥트16

엔돌핀 크루를 기다리며 1. 사명 '엔돌핀커넥트'에 대하여 '엔돌핀커넥트'는 N +DOLPHIN + CONNECT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엔도르핀(Endorphin)인지 아시는 분도 계시던데, 중의적인 발음을 차용한 것은 맞지만 영문 스펠링은 다르죠. 사실 요즘 각종 문서 작업을 할 때 자동 맞춤법 검사기가 계속 "엔돌핀커넥트"를 "엔도르핀커넥트"로 바꾸어 놓아서 귀찮았던 적이 몇 번 있긴 합니다. 그래도 지난 몇 달간, 몇 가지 회사 이름 후보 중에서 고르고 고르고, 많은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어보기도 하고 정한 것이라 개인적으로는 꽤 마음에 듭니다. 2. '엔돌핀 크루' 전 사실 여러 이름을 짓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이름에 의미 부여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우리 회사의 동료들을 부를 멋진 이름이 없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우선은.. 2021. 5. 4.
잘 되면 잘해줄게 잘 되면 잘해줄게 부제: 이런 약속을 믿지 않는 이유, 그리고 계약서가 필요한 이유 ---------------------------------------------------------------------------- 스타트업뿐 아니라 많은 중소기업, 혹은 대기업의 대표들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있다. "잘 되면 잘해줄게." "이번 프로젝트 성공하면 알지? 우리 모두 잘 되는 거야." 나 역시도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하지만, 이 약속이 얼마나 지켜지기 어려운 것인지 나도 몰랐던 시절이 있었다.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이유 연봉은 복리 효과가 있어 고정적인 지출이 상승하기에, 많은 대표들은 연봉 인상보다는 단기적인 인센티브 성과제를 선호한다(고 들었다). (들어만 본 것이지, 대표를 직접 맡아본.. 2021. 4. 6.
넥쏘공 - 넥슨이 쏘아올린 작은 공 2021년 초부터 게임 업계는 연봉 인상 전쟁이 뜨겁다. 게임 업계의 미래를 생각하면 두 손을 들고 환영할 일이지만,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입장이라 걱정이 큰 것도 사실이다. 넥슨이 전사원 일괄 800만 원 인상과 초봉 조정안을 발표한 이후, 이름이 널리 알려진 큰 업체들은 경쟁하듯 이 전쟁에 뛰어들었다. 넷마블이 800만 원 일괄 인상으로 다음 포문을 열었을 때는 과열 양상은 아니었으나, 이후,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 인상안을 후속 업체들이 발표하면서 이 경쟁은 이제 슬슬 마무리가 되어가는 듯하다. 사실 많은 직장인들은 월급 때문에 직장을 다니고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넥슨이 쏘아 올린 작은 공 이후, 자신이 속한 회사가 경쟁에 함께 참여하게 되면 환호성이 들렸고, 경쟁에 참여.. 2021. 4. 6.
주4일제에 대한 단상 부제: 엔돌핀커넥트는 주4일제 근무를 지향합니다. 코로나19가 세상을 뒤덮은 작년 아무래도 업무 환경의 가장 큰 변화는 재택 근무의 일상화라고 할 수 있겠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재택 근무가 도입된 기업도 있었지만, 처음 재택 근무를 시작하는 회사는 여러 시행 착오를 겪기도 했다. 코로나19 이후 1년, 이제는 재택 근무가 일상화되고 노동자들이 기업 선택의 기준 중의 하나가 되기도 했다. 그럼 다음은 어떤 근무 환경이 다가올 것인가? 나는 다음 근무 환경은 고전적인 주5일제를 벗어난 근무 제도라고 생각하고, 서서히 공감을 얻고 있는 것처럼, 주4일제의 세상이 오리라고 본다. 그럼 언제 올 것인가? 아마도 단기간에 대중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말이다. 국내 노동자들도 주 40시간을 유지한 .. 2021. 4. 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