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휴가 도입

어제 얀센 백신을 맞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휴가를 내고 쉬고 있는 날입니다.

 

접종 후 만 24시간이 지났는데,

백신을 맞기 며칠 전부터 컨디션 관리를 해서인지,

생각보다는 백신 후유증이 없는 것 같네요.

 

주4일제 근무인 회사라,

코로나19 백신 휴가는 아직 사치라고 느꼈던 것이 사실입니다만,

백신을 직접 맞아보니 백신 휴가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클 것 같네요.

 

엔돌핀커넥트 크루들은 2021년 신규 입사자 뿐이기에,

유급 연차가 한 달 만근 시 1일의 연차가 발생합니다.

 

올해 기준으로, 며칠 안되는 연차를 백신을 위해 사용하게 되는 것은

그리 좋은 경험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가 월요일에 쉬긴 하지만,

아직 백신을 원하는 요일에 정확히 맞을 수는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엔돌핀커넥트도 백신 휴가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2021년 한정해서 도입하고, 2022년에도 지속할지는 내년에 결정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일과 접종일 다음날에 이상 증세 유무와 상관없이 총 2일의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백신은 대체로 총 2회를 접종해야 하므로, 최대 4일의 백신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백신 휴가 도입으로, 엔돌핀크루들이

연차 걱정없이

코로나 걱정없이

건강하게

엔돌핀커넥트와 함께 하길 희망합니다.

 

 

 

조약돌은 민방위라 얀센을 맞았습니다.